나의 라이딩 스타일

이제껏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가보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간접 경험이지만..) 느낀것은 내가 선호하는 라이딩 스타일은 어쩌면 사이클로크로스(cyclocross)인것 같다. 공기 좋은 산속에 난 한적한 도로 라이딩이라고나 할까.. (이런것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ㅋㅋ) 사이클로크로스는 비포장 도로도 달릴 수 있다.

서울 근교의 도로 라이딩은 온통 매연과 뙤약볕에서 보내게 되고, 강원도 국도 라이딩은 가본적은 없지만 후기와 사진을 읽어보면 끊임없는 업힐과의 싸움이다. 공기도 그닥 좋은것 같지 않고.

오늘 안양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충훈교 즈음에서 빠져서 병목안 시민공원이란데를 갔다. 그리고 거기서 이어지는 수리산 자락까지 이어지는 약한 업힐 도로. "바로 이런거야!" 그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거기서 엠티비 타고 비포장 도로를 더 올라가고픈 생각은 없고, 걍 공기좋은 시원한 도로를 달리는것. 서울 근교에 이런데가 얼마나 있을까?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겠지? 근데 이런데는 로드로는 조금 불편하다. 도로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기 때문. 휠을 저렴하게 하나 구하고, 이 휠에다가 사이클로크로스용 32c 정도 되는 타이어를 달고 달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흠.. 언제쯤 시도해볼까?

by Linus | 2009/08/01 15:39 | 자전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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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anjuro at 2009/08/01 16:22
그래, 자전거는 그렇게 타는게 재밌을 듯. 넘 빡세지 않게...
자전거 도로 다니는건 그닥 재미있을 것 같지 않고...
그늘진 숲 속에 빠게지 않게...
근데 그런 경우도 비포장이면 mtb 타야 하는거 아냐?
Commented by Linus at 2009/08/01 21:44
안양천, 양재천 같은 자전거 도로 달리는 것은 그런대로 괜찮다. 요즘은 오히려 한강이 별로.. 공사 구간도 많고 사람들도 뒤엉켜있고.
싱글(겨우 한사람 다닐 수 있을정도의 산길) 정도는 MTB를 타야겠지만, 그런 곳을 타려는건 아니고.. 그리고 사이클로크로스로 왠만한 비포장 도로도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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