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우리 딸 하현이가 월요일에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지역반 오디션을 봤었는데, 오늘 딸에게 전화가 왔다. 합격했다고.. 월드비전 합창단은 총 6개의 지역반이 있고, 각 지역반에서 2~3년을 활동한 인원 중에서 선발하여 연주반을 이룬다고 한다. 각 지역반에서는 주2회 연습이 있고, 때때로 발표회도 있는 모양.

아빠가 이런말 하면 웃기지만.. 부럽다. -ㅇ-


Only by Grace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요즘 기독교는 총체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요한 계시록 말씀에 보면 심판이 교회 강대상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는 것이다.

"예수 믿고 복받아 이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고, 이리가도 복을 받고 저리가도 복을 받고.." 그런 기독교는 없다.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을 믿으면 이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게 된다는 이야기가 없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신다.

요즘 교회에서 "죄"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는다. 죄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교회의 고객인 성도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성령이 이땅에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친다."



8월 6일 남산 라이딩

오랜만에 라이딩 공지가 떴다. 아직 못가본 남산 업힐. 근데 모임 시간이 토요일 아침 7시. 보통은 한참 꿈나라에 있을 시간인데.. 게다가 금요일에 한밤의 기도회 다녀오면 1시도 넘어서 자기 때문에 고민.. 걍 일어나지면 가고 아니면 말자.

새벽 6시 알람에 눈이 떠졌다. 콘플레이크 한그릇 먹고 타이어에 바람넣고 옷입고 부랴부랴 챙겼다. 그간 웨이트를 좀 했더니 상의가 빵빵하게 맞는다. 집을 나서서 모임 장소에 도착.
장소에 도착하니 모든 라이딩 자세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한 횐님(모래돌이님)이 먼저 와있다. 여기 올리는 사진은 모래돌이님 찍은 사진을 모두 무단 도용한다. ㅋㅋ 자전거도로에 접어들어서 승차감이 이상하게 너무 나쁘고 브레이크 잡을때 슬립이 나길래 보니.. 뒷바퀴 바람이 다 빠져있었다. 
부랴부랴 튜브를 교체. 이제보니 타이어도 실금이 많이 가 있었다. 자출하느라 계속 썼던 타이어인데.. 문제는 튜브 밸브쪽 문제로 밝혀지고 정리하고 일단 출발. 네명이서 조촐하게.
여의도 쌍둥이 빌딩이 앞에 보인다. 시속 30km/h를 넘나들며 라이딩.
날씨는 좀 습하고 더웠으나 해가 나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
라이딩 하는 모습. 배경이 쫌 아쉽지만 이런 라이딩 사진을 얻는것도 쉽지 않은 것이다.
반도대교 매점에서 잠시 휴식하고..
한남대교를 건너 남산 방향으로..
본격적 업힐 전에 잠시 휴식. 이때쯤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기 보다는 토가 나올듯한 상태. 에고.. 오랜만에 광속으로 달려주니 몸에 좀 무리가 되는듯. 한참 쉬어주다가 업힐 시작. 남산 업힐은 생각보다는 쉬웠다.
청진옥에서 해장국을 먹고.. 근데 물 밖에 먹히는 것이 없더라. 해장국은 반도 못먹고 물만 계속 들이키고..
다시 한강 자전거도로로 진입하여 매점에서 간단히 간식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에 각자 헤어지며 라이딩을 마쳤다. 좀 힘들었지만 즐거운 라이딩이었다. 타이어 좀더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고 다음엔 제대로 출격해봐야지!


아날로그 오디오

최근에 와싸다 장터에서 LP를 판다는 글을 보았다. 파는 곳이 동네라서 토요일에 한번 방문해보니, 오피스텔 같은 곳에서 전문적으로 보따리 장사를 하는 사람이더군. 특히 일본에 정기적으로 다녀온다고 한다. 가서 구경을 하다가 몇장 사왔다. 일본판이나 원판 위주로.. 그리고 예전에 서라벌 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말러 브루크너 교향곡 박스세트를 싼맛에 가져왔다.

오랜만에 LP를 듣다보니, 집에 있던 다른 LP들도 골라서 들어보게 되었는데.. 아날로그 오디오는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아래는 사온 LP 중 하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 박스 세트이다. 독일에서 생산된 원판. 카라얀을 듣지 않은지 한참 되었는데, LP에서는 아무래도 잊혀질 수 없는 존재인가부다.
아래는 칼 리히터가 지휘한 바흐의 관현악 조곡. 일본에서 발매된 음반. 전에 샀던 마이클 헤지스의 음반도 일본꺼였는데 일본에서 발매된 음반도 나름 품질이 우수한것 같다. 근데 이놈은 약간의 스크레치가 발견되어서 나중에 반품할 예정. 그리고 요즘 시대악기 연주를 주로 듣다보니, 칼 리히터의 연주는 역시나 너무 느리다.

턴테이블은 예전 누나가 준 샤프 뮤직센터에 포함되어 있던 RP-304라는 모델. 
침압 조절도 되지 않는 무지 단순한 모델이다. 누나 시집갈때 산 제품이니 20년은 족히 된 턴이지만 아직 작동은 생생하다. 근데 요즘 LP를 좀 듣다보니, 턴테이블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든다. 근데 좀 업글을 느낄정도의 품질을 가진 놈은 생각보다 꽤 비싸더라.
주말에 시간도 나고, 다른 LP들을 꺼네서 하나씩 들어보았다. 어떤 LP는 좀 휘기도 했지만 세월에 비하여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고나 할까. 집에 있는 LP를 살펴보니, 생소한 LP들도 좀 보인다. 아마 재용과 범진에게서 업어온 놈들인듯.

밤을 즐기며 들어본 음반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아마 이건 범진꺼였을듯),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등의 곡들(이것도?), 바흐의 칸타타, 바흐의 오르간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곡 등.
음반이 돌아가는 모습을 찍어봤다.
오디오 테크니카인가 하는 회사의 카트리지. 보급형 모델일듯. 알아보다보니 요즘도 카트리지가 나오는데, 10만원대 후반의 mm, mc 카트리지가 나오더라. 보통 사용되는 것은 mm형이다.

촬영할때 사용한 올림퍼스 디카 E-10과 스트로보 FL-40. 최초의 SLR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고무그립이 다 녹아내려 가죽으로 덧씌운 작업을 해주었다. 디카이긴 하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이놈이야말로 구닥다리. LP와 비슷한 처지라고나 할까. 그러나 사진의 품질만큼은 전혀 구닥다리라고 할 수 없지. 게다가 FL-40을 달면 왠만한 행사 사진도 괜찮게 찍을 수 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재용이가 또 나이든 티를 낸다고 할 수도 있겠다만.. 가끔은 오래된 것이 좋게 느껴진다. 당분간은 LP를 종종 들어줄듯. 


페달 교체: PD-A600

로드 바이크를 타지만 로드 신발은 불편해보여서 엠티비 페달을 사용하고 있다. 로드 신발은 큼지막한 로드 클릿이 바닥에 닿게 되어 있어서 걷는 것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페달은 크랭크브라더스의 엠티비 페달은 캔디 c 모델(사진은 여기 저기서 긁어왔다.). 클릿 장착되는 부분 주변에 보조 페달이 있어서 힘전달에 있어서는 낫겠다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클릿 부분만 신발과 장착되고 보조 페달 부분은 내 신발과 닿지 않더라.
그리고 클릿 교체시기도 다가왔다고 생각이 되어 다른 페달을 알아보다가 도싸에서 PD-A600 페달을 알게 되었다. 
신발마다 궁합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클릿이 장착되는 저 넓은 부위는 신발과 밀착이 되더라는 평가가 많더라는.. 그러나 시마노에서 저 페달과 딱 맞는 신발제품도 내놓고 있다더라. 장마철이라 자전거를 계속 못타온지라 일단 질렀다.

오늘 받고 신발과 결합해보니 결합력이 캔디 c 보다는 꽤 강하다. 자칫하면 발을 못빼서 자빠링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데, 페달의 저 넓은 부분이 내 신발과 딱 밀착되지는 않더라는 슬픈 소식이. 신발 굽이 좀 높은 신발이어야 좀더 밀착력이 좋아질듯 싶다. 이참에 신발도 갈아탈까나.. 참아야지 그래도 카본 신발인데..

로라 위에서 몇번 사용해보니 결합할때 딱~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왠지 로드 페달과 비스무레한 성능을 보여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로드 클릿과는 달리 엠티비 클릿은 금속이라 저 넓은 부분에 벌써 몇개의 기스가 발생했다. 아마 타면 탈수록 저 부분은 긁힘이 작렬할듯.

빨리 장마가 지나가고 다시 자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주말에는 동호회 라이딩이나 함 뛰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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